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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으시는 참 좋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은 토론토의 밀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뜨거운 찬양예배를 드리는 교회로 알려져 있기에 한번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예배의 거룩함이 드러나며
예배자들에게는 성령의 충만함이 있었습니다.
시종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느꼈습니다.
지난 두 주 동안의 예배에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말씀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예배가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러움 속에 강력한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많은 것을 얻고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찬양하는 성도님들의 표정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것을 보면서
이 모습보다 더 찬양의 기쁨과 감사가 있는 우리 몬트리올의 가족들이 어찌나 보고 싶던지요.
저의 안식년 기간동안 우리 교우님들 가정에 어려움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항암치료를 마치시고 회복중이신 권사님과 허리통증으로 치료중인 집사님들,
육신의 질병등으로 쉽지않은 날들을 보내시는 성도님들을 비롯하여
담임목사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채워주시는 교역자님들과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께서 주님의 은혜 안에서 감사한 날들을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주님이 만지시는 복된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내일은 토론토 강림교회에서 있을 목회자 세미나에 참여합니다.
"춤추는 목회 - 혼탁한 세상 속에서 어떤 목회를 해야하는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합니다. 많은 배움의 기대를 갖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숙소로 돌아와 혼자 조용한 밤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참 좋으신 주님이심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주님은 사랑이시기에 참 좋으십니다.
늘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이 시대에 진정으로 소중한 것을 주고싶어 하시는 주님이시며
혹시 그것을 잃어버리기라도 할까봐 다시 설명해 주시는 자상하신 주님이십니다.
오해와 혼돈의 세상 속에서 오해와 혼돈이 없도록 말씀으로 정리해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아~ 우리는 그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는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자인가요?
그렇지만 우리는 때로 이러한 주님의 사랑 앞에서 불순종의 길을 갈 때도 있습니다.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시지만 어느 덧 다시스에 가 있는 나를 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것이 살 길이라 주님께서 외쳐 주셔도 여전히 애굽을 그리워하는 죄성과
완악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불순종한 자식들을 결코 놔두지 않으시고 붙드시는 주님의 손입니다.
주님은 모세를 놓치 못하십니다. 요나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비록 고생이 심해도 그 길을 가게 하십니다.
더 좋은 것을 주시겠다는 일념으로 그 사람을 놓치 않고 오히려 더 붙드십니다.
돌아오도록 외치십니다.
얼마나 크고 소중한 하나님의 은혜인가요.
이 은혜가 없다면 우리들의 인생은 광야에서 끝이 나고 말 것입니다.
이 밤에 나를 붙들고 계신 주님 앞에 다시 섭니다.
그 분의 은혜가 아니라면,
그 분의 놓치 않으시는 사랑이 아니라면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을까요?
주님을 거역하게 만드는 죄의 힘을 제압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 강력하여
오늘도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다시 옷깃을 여미며 주님 앞에 서게 됩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두번째 10년 목회를 준비하는 종,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님 앞에 늘 엎드리기를 열망하는 종
고영우 목사 드림.




















